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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창조당 교섭단체 합의

향후 정국 권력구조 큰 변화 예상
여야 원구성 원점 재협상 불가피

자유선진당(총재 이회창)과 창조한국당(대표 문국현)이 5일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사실상 합의했다.

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이날 오전 각각 당무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교섭단체 구성 합의안을 최종 추인했다. 양당은 교섭단체의 명칭을 ‘선진과 창조의 모임’으로 하고 교섭단체 대표는 두 당이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첫 번째 원내대표는 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국회에 새로운 교섭단체가 등장함에 따라 향후 정국흐름은 상당히 큰 폭의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잠정 합의한 원구성 협상이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생겼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국회 원구성 협상은 추가협상이 아니고 야당이 좋아하는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을 통해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한나라당이 12곳, 민주당이 6곳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 갖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새로운 교섭 단체가 생김으로 인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상임위원회 한 자리씩을 선진당과 창조한국당에 내줘야할 상황에 처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종 정책 현안을 놓고 부딪힐 때 공동교섭단체가 캐스팅보트를 쥘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개원전 여야를 설득, 국회 개원을 이끌어냈듯이 3당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 국회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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