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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규정 알고보세요

양궁 64강부터 12발씩·제한시간 단축
레슬링 점수 안나면 동전던져 ‘빠떼루’
펜싱 비디오 판독제·마라톤 수영 첫선

2008 베이징올림픽에는 총 28개 종목에 30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비교해 메달 1개가 늘었다.

이번 대회에서 달라지는 것들을 살펴보면 양궁은 지난 대회에 비해 경기 스피드와 이변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기 규칙이 바뀌었다.

2004년 대회에선 개인전은 8강까지 18발(180점 만점)을 쏘고, 4강과 결승전만 12발씩 쏘던 것을 이번 대회에서는 64강부터 모두 12발 승부로 바꿔놓았다. 개인전 한발 발사 시간 제한도 40초에서 30초로 줄었고, 단체전 역시 3엔드에 걸쳐 9발씩 모두 27발(270점 만점)을 쐈으나 베이징에선 4엔드에 걸쳐 6발씩 모두 24발(240점 만점)을 쏜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경우는 점수가 나지 않으면 심판이 동전을 던져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도록 규정이 달라져 체력에 의존하며 버티기를 하는 선수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됐다. 경기방식은 3라운드 2선승제로 한라운드의 경기 시간은 2분씩이다.

펜싱에서도 이번부터 비디오 판독 제도가 도입된다. 선수들은 경기 도중 판정에 이해가 가지 않을 경우 주심에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고, 비디오 판독 요청권은 개인전은 경기당 2차례, 단체전은 한 선수당 1차례씩 주어진다.

탁구는 남·녀복식을 없애고, 남·녀 단체전을 새롭게 도입했다. 단체전은 16개국이 참가해 팀당 3명으로 선수를 구성하며 5세트(4단1복)로 승부를 다린다. 16개 참가팀은 4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벌이고 상위 1, 2위 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또 수영은 강이나 바다에서 10㎞를 헤엄치는 마라톤 야외수영이 새롭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사이클과 육상에서는 남·녀 BMX 종목과 여자 3천m 장애물 경기가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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