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 및 한국 선수단 격려를 위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기간 중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주최하는 환영오찬에 참석하고, 후 주석과 2차 한중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개별적으로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7일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은 방중 이틀째인 9일 오전 열릴 예정으로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주제로 환담하면서 후 주석의 8월말 답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자원외교’를 이번 베이징 방문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자원부국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문제에 관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올림픽 선수촌과 훈련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우리 선수가 뛰는 일부 경기를 참관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과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의 ‘오찬테이블 조우’ 가능성은 중국측의 좌석배치 변경으로 무산됐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