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부분 원 구성을 통한 민생국회를 열 수 있도록 11일 국회에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구성 협의는 그대로 진행하되 상임 위 종류와 소관업무와 관련, 여야가 최종 합의한 내용을 넣어 내일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 주재의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중대한 사정 변경이 생기면 달라지겠지만 지금 상태론 내일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게 타당하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원구성과 관련된 여야 합의는 이번 주 중에 계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다만 민생현안과 관련해 지금 4개의 법안이 있고 추가경정예산도 있기 때문에 그 한도 내에서 상임위를 구성해 가동할 것도 염두에 두 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원구성 협상과 별개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를 우선 구성하는 ‘민생국회’ 가동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