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연규식)은 13일부터 14일까지 시 경계를 걸어서 탐사하는 ‘군포한바퀴’행사를 연다.
중·고·대학생 3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 8명이 함께하는 이번 시 경계문화탐사는 수련관에서 출발해 관모초교, 유한양행, 부곡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반월저수지·수리산 등의 시 경계를 을 돌며 1박 2일동안 진행된다.
이들이 이틀동안 걷게되는 거리는 시 경계의 도상거리 40km중에서 37km에 해당하며 걷는 동안 하천과 숲에서 생태환경 교육이, 방짜유기장 등 문화유적지에서는 지역문화 자원조사도 이뤄진다.
연규식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환경, 산업발달정도, 문화와 역사적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내 고장을 바로 알게해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사전답사로 위험요소를 파악해 안전한 종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