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경기도청)가 제20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대회 여자 5천m에서 우승했다.
최경희는 13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천m 결승에서 17분18초16을 기록하며 임경희(수원시청·17분18초63)와 이세정(강원도청·17분24초6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400m에서는 박성수(과천시청)가 47초79로 이재훈(고양시청·47초90)과 최성조(군포시청·48초51)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고, 이미희(경기도청)도 여자 400m에서 56초31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또 오형미(안양시청)는 여자 100m 결승에서 11초89로 김하나(안동시청·11초92)와 김남미(인천남동구청·12초2)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천500m와 1만m 경보에서는 박정진(과천시청)과 신일용(성남시청)이 각각 3분54초33과 42분41초93을 기록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