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의(용인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37회 전국학생검도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전가의는 1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여대부 개인전 결승에서 동료 김미연을 머리치기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김소라(전북 익산고)를 머리치기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전가의는 팀 동료 김미연과의 결승에서도 접전 끝에 자신의 주특기인 머리치를 성공시켜 승리를 거머줬다.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광명동초가 준결승에서 라이벌 퇴계원초(남양주)를 2-1로 누른 뒤 결승에서도 장자초(구리)를 3-2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성현곤(김포 제일고)과 조진용(성남고)은 남고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퇴계원중과 용인대도 중등부와 대학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