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여중이 2008년도 제44회 낫소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양서여중은 17일 수원만석공원에서 막을 내린 여중부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중앙여중(서울)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안양서여중은 올시즌 소강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수원 삼일공고가 라이벌 안동고를 3-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김포 대곶중도 안동중을 3-2로 누르고 남중부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에서는 수원여고가 결승에서 중앙여고(서울)의 벽을 넘지 못하고 0-3으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