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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둘째아이 출산하면 50만원 지원

여성 행복정책 5개분야 적극 추진

군포시가 출산부터 성장, 건강한 가정까지 지원체계를 마련해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낳아서 돌보는 행복한 여성정책 5개분야 40개사업으로 출산부터 노후까지 일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임신과 출산, 성장까지 여성들이 양육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출산 양육지원금을 대표적으로 둘째아이를 낳으면 50만원을 셋째이상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같은 출산 지원책에 힘입어 지난 2006년은 0세 인구는 271명, 2007년도는 105명씩 증가했다.

또 임산부에 대한 건강교실 및 건강부부 캠프, 불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이 함께 실시된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0세~만12세까지 양육자의 야근, 출장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 아동의 안전보호 및 가족들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성장발달검사, 임산부 트리플검사, 미숙아의료비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보육시설도 적극 확대키로 하고 올해 2개소를 추가 신규 설립해 192개소가 확보돼 여성들의 경제활동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여성복지시책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착착

▲여성관련 제도, 기구 등 인프라 구축도 진행되고 있다.

먼저 변화하는 여성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발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 시행으로 남녀평등의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도 지난 2007년부터 72개 위원회에 여성참여 비율이 34%로 확대됐다.

정책 영향자들에 대한 양성평등 교육도 실시한다. 또 5급이하 및 일반 정책영향자 112명을 대상으로 각종 시책 수립시 남녀의 지위 및 역할을 평등하게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여성가장 취업기술 교육비지원사업, 여성문학강좌, 함께하는 평등가족, 여성주간행사 등 여성들의 참여욕구를 유발하고 여성의 권익과 소외된 여성들의 자활까지 고려한 맞춤형 시책들이 연중 곳곳에서 펼치고 있다.

-건강한 가정도 군포라면 가능

▲지난 2006년 12월 군포시여성회관에 개소된 건강가정지원센터도 관심을 끌고 있다.

행복한 가정만들기 부부아카데미사업, 예비부부 및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의 기능중요성을 알리고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한글교육, 아동양육지원, 한국문화이해교육 등 이민자 조기정책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생활이 어렵고 의료혜택이 부족한 저소득 모자가정은 무료건강검진을 해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에는 중·고생학비,아동양육비, 학습재료비, 신입생교복비도 지원된다.

또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상담, 선도예방사업, 피해자, 치료비지원,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교육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성희롱 없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노재국 가족여성정책과장은 “군포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여성정책 지원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하고 “소외계층 여성들의 행복과 자립기반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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