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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 조익 등 유물 256점 기증

후손으로부터… 내년 개관 ‘실학박물관’ 전시될 듯
잠곡 김육 관련 작품도 기탁
아시아 실학 역사 학습 계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 실학박물관이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포저 조익(1579~1655)과 잠곡 김육(1580~1658)의 유물 256점을 기증·기탁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오후 3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포저 조익 및 잠곡 김육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기증 및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포저조익선생 추모사업회(회장 조명재)와 김육 종손으로부터 기증·기탁된 유물은 김육의 ‘잠곡유고(潛谷遺稿)’와 보물급인 그의 여러 초상화와 함께 손자 김석주(1634~1684)의 초상화, 조익 선생의 ‘중용사람(中庸私覽)’과 포저유서를 비롯한 문집, 간찰첩, 유서, 초상화 등이다.

내년 4월 개관을 앞둔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는 보물급 귀중본 및 아직 학계에 공개되지 않은 중요자료들을 통해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아

 

시아 실학의 역사를 깊이 배울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유물 기증 및 기탁식에서는 작년 2월 일본실학학회 회장인 오가와 하루히사(小川晴久, 67세) 전 동경대 교수로부터 기증받은 일본실학 관련 쥬요유물 9점에 대해서도 그 후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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