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농업생산자연합회, 지역 농협과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참가하는 ‘한가위맞이 행복나눔 대축제’가 열린다. (사)누리전통문화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처인구 고림동에 자리한 스타밸리 아울렛 특설무대에서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농산물 직판장, 먹거리장터, 민속공연,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등으로 펼쳐진다.
주최측과 참가단체들은 민속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우수 농특산품을 저가에 구입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신명나는 공동체 화합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내 농산물직판장 수익금, 유명브랜드 의류매출액 일부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조성해 발표회 참가 단체들도 소정의 이웃돕기 자선후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농산물 직판장은 백옥쌀, 오리쌀을 비롯해 원삼지역 생산 배, 계란, 느타리버섯, 백암지역 포도, 복숭아, 순대 등 용인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값에 판매하고 산지에서 직송해온 농·특산물을 일별로 한 품목씩 특가 판매해 풍성한 한가위장터를 만든다.
먹거리장터에는 순대, 국수, 빈대떡 등 웰빙메뉴가 준비되며 명절 및 자선행사마다 맛깔스러운 요리봉사를 펼쳐온 역삼동주민자치센터 요리강습반과 동부동 부녀회원들이 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9월 6일에는 중앙동 등 관내 4개 자치센터 동아리팀과 용인농협 등 3개 농협 동아리팀이 출연하는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열어 밸리댄스, 가요, 사물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강좌 및 동아리에서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