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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암초 등표 설치..옹진, 덕적·연평 항로 선박 안전운항 길잡이

옹진군 덕적도와 연평도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을 위협해 온 간출암(암초)에 등표가 설치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7일 덕적도와 연평도 항로에 위치한 해상암초에 대해 등대 구조물인 등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조사 및 공사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2010년까지 등표가 설치될 해상암초(석도, 너북여)들은 인천 앞바다가 조수간만의 차가 커 해수면이 낮을 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해수면이 높은(만조) 시간대에는 물속에 잠기는 간출암으로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협해 왔다.

등표가 해상암초에 설치될 경우 주간 운항시 등탑구조물 자체만으로도 암초의 위치를 알수 있으며 야간 운항시 등표로부터 8마일(약 15㎞)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항해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등표는 암초 등 수심이 얕은곳에 설치되는 등화로 일반적인 탑모양을 갖추고 있어 이 부근을 운항하는 각종 선박들의 해상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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