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4회 시도대항 대통령기 레슬링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전 자유형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8일 강원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중부 자유형 단체전 39㎏급과 46㎏급, 58㎏급에서 정상에 오른데 힘입어 종합점수 158.5점을 획득, 광주(125.5점)와 대전(124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도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에서도 종합점수 162.5점으로 서울(188.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46㎏급에서 정상에 오른 김영민(용인 문정중)은 뛰어난 기량을 인정 받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열린 남중부 자유형 39㎏급 에서는 조진현이 팀 동료 배동일(문정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고, 정용석(경기체고)과 백성복(인천 대인고)도 남고부 자유형 46㎏급과 그레코로만형 46㎏급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42㎏급 최민기(성남문원중)와 그레코로만형 63㎏급 박대건(용인 용동중), 100㎏급 전겨례(안산 반월중)은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