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성균관대)이 제62회 전국남·녀 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 남자부 400m에서 우승했다.
김광열은 4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8초52로 박상우(영남대·48초58)와 명장환(충북대·48초61)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800m에 나선 조윤호(경희대)와 이무용(성균관대)은 결승에서 1분52초79와 1분52초79를 기록하며 김재열(한체대·1분50초91)에 이어 나란히 2·3위를 차지했고, 황미애와 신수정(이상 인천전문대)도 여자부 1만m 경보에서 1시간08분15초93과 1시간11분34초12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송잎새(인하대)는 여자부 5천m에서 18분26초84로 임지아(서원대·18분13초7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최형락(성균관대)과 5천m 신상민(한양대), 창던지기 박원길(인천전문대)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