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국민은행으로부터 차량과 교복지원금 등 3억원 상당을 지원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국민은행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일환으로 2억원 상당의 12인승 승합차 8대와 마티즈 차량 3대, 저소득 청소년들의 교복지원금 1억원을 지난 11일 어울림누리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강현석 시장을 비롯해 이증호 국민은행 부행장, 김기봉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 사회복지시설장, 시와 국민은행 관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03년부터 고양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고양국민은행 실업축구단이 인연이 되어 실시된 것으로 연고 기업과 지자체간의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협력적인 노력과 비전을 실행하고 있는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3억원의 재원은 국민은행에서 최적의 복지투자를 실현하는 공익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자금으로 기탁한 기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기증받은 차량은 고양시 11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로 고양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복지 인프라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