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광역 좌석버스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할인제가 적용됨에 따라 최근 대시민 홍보전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도, 서울, 한국철도공사의 합의로 도~서울간 좌석버스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 할인제가 전격 도입됨에 따라 다량 승객을 확보하고 있는 시는 최근 홍보 포스터 등을 주요 거리, 버스 정류장 등 다중이용장소에 부착하는 한편 각 동 주민센터 전광판 등 기존 홍보 시설 등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 환승제에다 이번 확대·시행됨에 따라 총 1천 억원 규모의 교통비 절감효과 보게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확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환승 할인으로 연간 개인별 최대 50만원 정도의 교통요금이 절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광역좌석버스 통합요금제는 좌석버스, 수도권 전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이용 할 경우 환승은 최대 5회까지 허용되고 기본거리 30㎞ 범위내에서는 좌석 기본요금 1천700원만 지불하며 추가 5㎞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