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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수원 복선鐵 300억 추경 확정

김진표 의원실 관계자 “당초 2013년 완공계획 2년 앞당겨 개통”
분당선, 올해 완공 예정 일정서 4년 더 소요
교통체증·이용자 증가 등 필요성 지적따라

국회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전날 여야가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가운데 오리∼수원간 분당선 연장선 공사 사업비 300억원이 포함됐다.

당초 오리~수원간 분당선 연장선 공사 사업비는 5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책정됐으나 막판 조율로 200억원이 삭감된 채 300억원으로 통과됐다.

이에 대해 분당선 연장선 사업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온 민주당 김진표 의원실 관계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이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막판 협상 과정에서 연말까지 500억원을 소화하는데 기술적·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해 삭감된 것으로 안다”면서도 “본 예산에서 추가로 300억원이나 확보한 것은 상당한 성과로 향후 공사 진척이 탄력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전국광역철도 사업 12곳에 배정된 국비예산은 5천424억원이고 이 가운데 분당선연장선 사업에 이미 국비 1천억원이 배정됐고, 또 지방비도 250억원이나 책정되었다”며, “이대로라면 당초 2013년에 개통 가능하던 것이 2011년에 앞당겨 개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분당선 연장선은 당초 2000년 시작해 올해 완공해야 할 사업이나 실시설계 확정이 4년이나 소요되고 수원~용인간의 노선문제로 인한 다툼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분당선 연장선은 전국 12개 광역철도 사업 중 교통체증, 이용자수, 비용분석등 모든 면에서 가장 시급히 완공되야할 사업으로 수원 영덕·영통지구, 용인시 죽전·동백·보라지구 등 경기남부 택지개발 신도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로 조기 개통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분당선 연장선은 분당선 오리∼수원간 18.2km 복선전철로 1조5천17억800만원(국고 1조942억8천900만원, 지방 4천74억1천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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