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08 한국지방자치 대상’ 보건·복지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아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태평로 위치)에서 열린 2008 한국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언론인포럼 주최로 올해 4회째 열린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나아가 발전 정책을 모색하는 상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WHO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으며 시민 복지를 위한 시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여성·청소년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노인 및 장애인 재활센터, 노인복지관, 추모공원 등을 건립했으며 저소득층 장례서비스 제공,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노인성질환 건강관리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강양석 심사 위원장(홍익대학교 도시계획과)은 “화성시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소득층과 노인에 대한 복지 인프라 구축,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복지시책 추진을 꾸준히 펼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