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당동에 소재한 한 병원에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한 휴식공간을 옥상에 조성해 화제다.
갈렌의료재단 박진규 병원은 최근 지방 중소병원에서는 드물게 병원 옥상에 휴식을 위한 정원을 마련해 ‘갈렌정원’으로 명명하고 환자들과 지역대표 및 병원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서 박 원장은 “질병을 극복하고 치료하는데 수술이나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휴식을 위해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갈렌정원’은 천연잔디와 조경수는 물론 분수대까지 설치해 병원생활에 메마르기 쉬운 환자들과 가족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옥상정원은 몸과 마음의 편안함이 질병퇴치에 도움이 된다는 정신을 담았으며 고대의학자인 ‘갈렌’의 정신인 ‘생명존중’과 ‘질병퇴치’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주민 누구나 찾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