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개혁 성향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가칭 ‘민주연대’ 준비위를 발족한 가운데 경인지역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연대’ 준비위는 재야파 인사들의 모임인 민주평화연대가 주도하고 천정배 의원의 민생정치모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계열이 동참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모임은 현역 의원 16명을 포함해 모두 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경인지역에서는 천정배·이종걸·문학진·백원우 현역의원과 문병호·제종길·이기우·이원영·이철우·이호웅·정범구·정성호·조성준·홍미영 전 의원 등 14명이 연대 모임에 합류했다.
공동창립준비위원장은 최규성·이종걸 의원이 맡았다.
이날 모임은 천정배 의원과 함께 4.9 총선 낙마 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정동영 전 장관, 총선 이후 당과 거리를 두며 물밑 행보에 주력했던 김근태 전 복지부 장관이 지도위원으로 참여키로 해 정치 무대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