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일 제적의원 33명 가운데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조2천488억3천231만9천원의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인천광역시 재해구호기금 설치와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22건의 안건을 가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 원안 가결된 12건, 수정가결 5건, 원안과 의견을 같이하기로 의결 3건,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한 의결 1건 등 모두 22건의 안정을 가결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의한 인천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번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으며 산업위원회 1건과 건설교통위원회 3건 등 모두 4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보류 조치했다.
또 22건의 안건 가운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에 관한 촉구 건의안과 인천광역시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관리 및 운영조례 제정을 위한 청원건 등 2건의 안건을 채택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발언에서 김용재 의원(연수구 제2선거구)은 송도지역 해상경계선 조정안과 관련, “시 관계자가 의회에서 답변한 것과 언론에 인터뷰 한 내용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행동은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무시한 처사”라며 엄중한 조치를 강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