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경기도 지역 1만1천여가구가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가 끊겼던 것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1만6천여가구가 가정용 가스 공급이 중단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1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단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6월 사이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는 전국적으로 모두 8만4천708가구였다.
연도별로는 2004년 48만6천362가구, 2005년 29만3천685가구, 2006년 20만1천298가구, 지난해에는 15만5401가구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올해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단전 가구가 17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여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경기도 지역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전기요금 미납으로 단전이 되었던 가구는 1만1천180가구였고, 인천은 6천507가구였다.
또 올해 상반기 요금 미납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된 가구는 전국적으로 8만6천824가구였다.
경기도 지역은 1만6천335가구가 중단됐고, 인천도 8천78가구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