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국내외 행사를 막론하고 세계한인대회에 참석, 도시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대회에 참석, 경제자유구역활성화와 2009 세계도시축전 홍보 등을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1902년 최초로 102명의 이민선조가 갤릭호에 몸을 실고 떠났던 재외동포의 모향도시인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에 해외동포를 위한 58층 규모의 OK(Overseas Koreans)센터를 2009년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많은 갈채를 받았다.
안 시장은 또 “세계한인회장단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2009 세계도시축전에 여러분의 이웃과 자녀가 많이 인천을 방문, 미래의 도시를 직접 체험해 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시는 또 지난 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102차 국제항공연맹 연차 총회에 참석, 내년 시에서 개최되는 제103차 국제항공연맹연차총회(The 103rd FAI GENERAL CONFERENCE)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와 대한민국항공회가 공동으로 대표단을 구성,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대표단은 외국 대표단과의 면담을 통해 인천의 관광지와 발전상을 담은 홍보 영상물 방영, 내년 인천총회의 완벽한 준비사항과 총회와 더불어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참가를 적극 권유했다.
시는 지난해 제101차 총회시 인천 유치의 성과를 이뤘으며 내년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FAI 총회를 통해 세계의 민간부문 항공스포츠 산업 및 기술의 상호교류를 통한 항공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총회를 통해 동북아물류중심의 항공도시, 경제도시, 문화도시로서의 인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OK센터와 (재)국제교류센터내 설립될 세계한인경제교류연구원(GKERI)은 해외 한인 거점마련과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한 해외 기업가와 국내 기업가와의 협조체계를 구축, 한민족 글로벌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