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이하 우리겨레)의 협력사업인 평양 제1인민병원내 치과병원(구강병동) 준공식 참가를 위해 6일부터 2박 3일 동안 방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 대표단은 이창구 행정부시장과 시의회 이근학 부의장, 운영, 기획행정, 문사, 건교 위원장을 비롯, 도시축전, 아시아경기대회 관계자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준공하는 평양 치과병원은 그동안 우리겨레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의 지난해 체결한 의향서 및 합의서를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시는 지난 4월 합의서에 따라 건축비(1억원) 및 의료장비(2억원)등 모두 3억원 상당(총 사업비 8억원)의 치과병원현대화(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했다.
따라서 평양치과병원 현대화사업 지원으로 북측은 전문인력 21명, 수혜인원 연 2만5천명 등 구강보건의 질적 향상과 자립력 향상은 물론 우리측 치과계 전문인과의 학술교류로 의료서비스 인프라구축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