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소재한 안용중학교~용주사 구간에 대해 ‘태극기가 있는 거리’ 조성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일반가정에서는 경축일을 기념하고 아이들의 교육차원에서라도 태극기를 준비하고 때가 되면 대문이나 아파트 창문에 내 걸지만 상가들은 이와 달리 태극기를 거는 일이 거의 없다.
이에 화산동 주민자치위는 태극기 걸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태극기 200개를 준비해 안용중학교와 용주사 사이 2km의 구간 상가마다 태극기 달기를 권하고 있다.
위원들은 상가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면서 태극기를 걸 수 있는 꽂이대까지 손수 상가 벽에 달아주면서 태극기를 달아주고 있다.
송덕기 위원장은 “태극기를 통해 국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