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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민주평통 참석 의지 박약

서울 23%,경기도 17% 불과…구상찬 의원 국감 자료 발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의 우선위촉대상인 지방의회 의원들의 지역회의 참석률이 현저히 낮다는 지적이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6일 민주평통 국정감사에 앞서 분석 자료를 통해 서울, 경기, 광주, 대전, 전북, 경북의 6개지역 지방의회 의원들의 출석률을 확인한 결과 직능위원과 지방의회 의원의 회의 참석률이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제13기 국내지역회의에 직능위원들의 평균 참석률은 65.7%에 달하는 반면, 지방의회 의원들의 경우 27.2%에 그쳐 2.4배가 넘는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조사대상 지역 중 가장 지방의원 수가 많은 서울은 23.2%, 그 다음으로 의원 수가 많은 경기도는 17% 밖에 안 되는 참석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의 참석률이 지방에 비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출석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데 의지가 없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이렇게 참석률이 저조한 지방의회 의원들은 회의의 전반적인 참여 분위기를 저해하지만,임기가 4년이기 때문에 잘하든 못하든, 4년 동안 무조건 ‘우선위촉 규정’으로 두 번씩 위촉되게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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