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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SOC투자·어학연수 등 교류 물꼬

필리핀 마닐라시와 자매결연

인천시는 7일 필리핀 마닐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안 시장 취임 이후 미국 호놀룰루, 인도 콜카타, 멕시코 메리다에 이어 4번째(총14개) 자매결연도시를 갖게 됐다.

이날 알프레도 림(Alfredo S Lim) 마닐라시장이 자매결연을 위해 직접 방문, 시가 아시아 최고국제도시가 되기 위한 이른바 ‘Win-Tie 아시아교류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결연이 앞으로 시민과 기업의 필리핀 진출 및 교류에 큰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양시가 긴밀히 협력, SOC와 도시개발, 통상투자, 항공, 관광, 인재, 어학연수 등 각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자”고 제안했으며 알프레도 림 시장은 “내년 인천세계도시축전,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등 국제행사에 마닐라시가 적극 참여할 것이며 지역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기업과 시민이 자주 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마닐라시와 자매결연은 필리핀 동북아 자문관이며 시 국제자문관인 전대구 목사가 주선하고 지난 5월 안 시장이 필리핀을 방문,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마니빌라 상원의장, 알바이주 조이 사르떼 살사다 주지사 등을 잇달아 만나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마닐라시는 필리핀 수도로서 행정, 산업, 금융, 교육, 문화예술의 중심지이며 특히 ADB(아시아 개발은행) 같은 다수의 국제기구가 분포하고 있어 UN 등 국제기구 유치에 노력하고 있는 시와 상호협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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