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가 주관하는 ‘2008 경기보육인대회’가 지난 8일 저출산 대응 우수도시인 안산시에서 열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김문수 도지사, 박주원 시장을 비롯한 경기도내 보육시설 종사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그간 헌신과 노력으로 보육환경을 개선에 공이 큰 보육유공자 8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보육인들은 ▲최고의 보육서비스제공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위한 노력 ▲밝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선진화된 보육환경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경기보육주간인 오는 21일부터 4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1전시관에서는 각 시·군에서 출품한 ‘교재교구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또 22일에는 ‘보육교사 동화구연’대회를 열어 교사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경기 보육인대회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경기보육헌장을 제정해 선포하는 계가를 이룬바 있고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이 확정된 안산시에서 개최됨으로써 보육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박주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시는 ‘낳기 쉽고, 기르기 쉽고, 맡기기 편한’ 3박자 보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행복한 안산시,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