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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외국인 보유 산림 전국 최다

전국 산주數 189% 증가… 경북·전남·강원·충남 뒤이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최근 3년간 외국인이 보유한 산림 면적이 경기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는 외국인이 소유한 산림이 2만7천769ha나 증가하고 산주수도 1천323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산림청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외국인 소유 산림 면적은 2005년 4만5천925ha에서 2006년 6만1천624ha, 2007년 7만3천694ha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산주수도 2005년 1천472명에서 2007년 2천795명으로 약 189% 증가세를 보였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 시도 가운데 외국인이 보유한 산림면적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 전남 강원 충남 순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2005년 면적 기준으로 1천332.1ha에서 2006년 1천405.4ha 2007년 1천878.1ha로 늘어났다.

또 산주수도 2005년 371명 2006년 571명 2007년 702명으로 증가했고, 필지수는 2005년 791, 2006년 1천110, 2007년 1천339 필지로 급격히 많아졌다.

이에 대해 황영철 의원은 “산림은 임산물을 생산하는 경제적 기능과 산림휴양, 대기정화 등 다양한 공익기능을갖고 있다”면서 “이러한 산림을 잘 가꾸기 위해 내외국인 구분 없이 산주를 잘 관리하여 산주들이 숲을 가꾸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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