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 볼룸 C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저탄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천의 과제’를 주제로 선진국 지방정부와 산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에 대해 다뤄진다.
이날 세미나는 Tony Clemson(영국대사관 기후변화팀장)이 ‘UK&EU 산업계오실가스 감축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하고 Kazuhiro Ueta(일본교토대학교 경제학부교수)의 ‘지역차원의 온난화 방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Hidefumi Katayama(일본성에너지센터)는 온실가스의 최적관리를 위한 일본의 에너지 시책에 대해, 김성희 박사(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의 일본산업계 및 지방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노력 및 평가, 이희관 교수(인천대 토목환경공학과)의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통합적인 기후변화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이 국제 공동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달 기후변화 대응 종합기본계획을 확정, 범지구적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 노력에 발맞춰 이번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