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08 디지털 국토엑스포’ 행사 중 ‘전국 공간정보활용 우수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업무적용 사례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발표한 ‘종합급수민원시스템과 모바일시스템을 활용한 6-sigma’는 지하시설물 DB구축 때 상수관로가 비금속관인 경우, 전류에 의한 탐사가 되지 않아 관로의 위치정보 등을 정확하게 구축할 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하면서 보다 더 안전한 굴착 공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정확한 상수관로 정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GIS시스템에 등록한 상수관로 정보와 4천500여 건의 급수공사 굴착정보(상수관의 구경, 재질, 심도, 위치정보)를 비교하며 오차부분을 완벽하게 수정함으로써 정확도 100%를 달성했다.
이는 각종 도로 굴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민 안전과 함께 행정 효율을 개선했다는 평가이다.
화성시는 전시관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지난해 각종 행정혁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종합급수민원시스템 및 모바일 행정내비게이션’과 ‘2008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동탄 u-City’를 홍보하며 화성시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