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이 주관한 ‘제5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영예의 대상은 문인화 부문 박남정씨가 차지했다.
문화원은 지난 8월 전국을 대상으로 추사서예대전 응모전을 열어 접수된 9백여 점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했다.
이 결과 박남정씨가 문화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아 상금 1천만 원을 수여받았고 최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은 서예 한문 정선화씨가, 우수상인 과천시장상은 복정수(한문)·민경재(추사체)·김영남(한글)·박경선(문인)씨 등 4명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한문 부문의 김현녀씨 등 8명이, 특선은 한문 강복주씨 등 57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입상자들의 시상은 15일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품 전시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전시실 및 다목적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