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캠퍼스타운역~국제업무지구역) 전차선설비가 지난 17일 입선집전시험을 완료, 본격적인 종합시운전 일정에 돌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송도연장선은 총연장 6.5㎞구간에 정거장 6개를 건설,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으며 입선집전시험은 시험전동차의 지붕에 CCTV를 설치하고 운행하면서 차량 내에서 모니터로 전차선 높이, 편위 및 전기 집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녹화,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험으로 종합시운전 전 단계 작업으로써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에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은 전기 공급을 통한 시험전동차 운행이 가능하게 돼 선로에서 시행되는 분야별 인터페이스를 위한 개별 시운전 및 종합시운전을 다음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송도연장선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지난달 11일 시운전 T/F팀을 구성, 운영중이며 현재 분야별 추진 공정은 건축공사(51%), 설비공사(83%), 역사전기공사(84%)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