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최근 메인 대형 공연장인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앞 춤의 광장에 음악분수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고 있다.
이 음악분수는 길이 16m, 폭 3.5m에 160개 노즐과 160개의 LED조명으로 구성돼 있고 클래식, 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출하며 최고 30m 높이로 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3주년과 음악분수 설치를 기념해 지난 17일 오후 7시 분수 앞에서 분수 음악회를 열며 분수 개통식을 가진데 이어 18·19일 오후 5시~6시까지 전문 연주단과 사랑방문화클럽 한국블루그래스 음악클럽, 여섯줄 사랑 등이 출연한 분수 음악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성남문화재단은 주중에는 공연시작 전 30분, 주말에는 공연 종료 후 30분간 작은 음악분수를 가동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은 “음악 분수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빛으로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다”며 “성남아트센터가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