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주관한 ‘2008 경기도 화성권 채용박람회’가 최근 수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채용박람회는 지난해보다 120% 늘어난 1천2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리는 등 구직난을 실감케 했으며 즉석면접을 본 구직자 215명 가운데 130명이 취업되거나 취업이 예정됐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인재를 모집하려는 55개업체가 참여해 맞춤명 컨설팅, 면접이미지 컨설팅, 직업 심리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즉석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고 구인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정보관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등 청년 실업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