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의 한마당 축제인 ‘2008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1일 구리 한강시민공원 및 구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리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상호교류, 장애인 체육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31개 시·군에서 4천300명의 임원 및 선수·보호자가 참여, 농아인축구와 단축마라톤, 배드민턴,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줄다리기, 시각장애인윷놀이, 팔시름, 장기자랑 등 9개 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300여명의 대회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가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주관하던 것을 일선 시·군 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방식으로 대회 규칙이 변경되 그 의미가 크다.
한편 21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31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가 개회선언과 박영순 구리시장애인체육회장의 환영사, 진종설 도의회의장과 최고병 구리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