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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맛자랑 경연대회 개최 24일부터 50개팀 요리대결

안산시는 음식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제9회 안산 맛 자랑 약선음식 경연대회’를 오는 24일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음식문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식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건강음식 한마당’이란 주제로 음식경연대회, 사랑의 장 담그기, 향토음식 시식·판매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음식경연대회는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맛자랑부문(외식사업)과 요리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약선음식부문(음식개발) 으로 나눠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50개 팀(외식사업부 30, 약선음식부 20)이 열띤 경연을 통해 창의성, 대중성, 작품성, 영양성 등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위로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총 14개 팀(대상 2, 금상 2, 은상 4, 동상 6)으로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등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이날 다문화가정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 간장(청국장) 및 밑반찬 만들기 등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도 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건강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산업육성 발전을 통한 외식업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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