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최근 우수상품 박람회 개최, 디자인 엑스포 참가 등을 통해 첨단 벤처·디자인 도시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난달 29일~1일까지 킨스타워 실내·외에서 개최한 ‘2008 성남우수상품박람회’에 3만5천600여명의 관람객이 내방했고 1억3천만여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135개 관내 유수기업체가 참가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시중가격 보다 40~6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펴 53억여 원의 상담에 20억7천여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냈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IT 첨단 기술 상담을 통해 2억 달러 상담에 1억3천400만여 달러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달 28일~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성남관을 설치해 소통과 배려, 사람 향한 e-푸른 성남 주제의 도시 환경 공공디자인 세계를 선보여 6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가운데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