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김병대 의장은 지난 6일 광주경찰서 하남지구대에서 일일명예경찰관 체험행사를 갖고 “경찰의 역할이 우리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하남지구대에서 경찰 근무자들과 함께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5시간 동안 민생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김 의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는 경찰관들의 치안 및 방범활동 노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 이라며 “직접 체험한 경찰관들의 일상은 너무 힘든 직업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관할 지구대의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한데도 묵묵히 업무를 소화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근무자세에 무한 신뢰를 보낸다” 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경찰관들의 민생치안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대 의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경찰가족과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체험에서느낀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의정활동에 반영해 반드시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광주경찰서(서장 이재열)의 동의를 얻어 문영일부의장, 홍미라, 이현심, 배윤례 의원이 11일까지 하루씩 돌아가며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