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마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첨단 IT 산업도시인 성남시와 항만 해양도시인 경남 마산시간의 자매결연은 상호보완 작용의 성과 극대화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는 14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조인식은 이날 마산시청에서 개최되며 이대엽 성남시장 등 성남시 대표 일행이 방문해 황철곤 마산시장간 조인하게 된다.
양도시는 자매결연 첫 사업으로 서로간 초등학생을 초청해 성남영어마을 체험과 해양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케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도시는 행정, 문화, 예술, 체육 등 제반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도시 상생에 일조해나가게 된다.
한편 시 자매결연도 체결 도시는 중국 심양시, 브라질 삐라치카바시, 미국 오로라시 등 해외 도시와 홍천·가평군, 아산·삼척시 등이 있고 내년 상반기중 전남 목포시, 강원 고성군 등과도 자매결연 조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