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남시 중원구 도촌택지지구 단독주택단지 경로당 건립요구 주민 민원(본보 11월11일자 10면 보도)에 대해 시 당국이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박선각(74)·박관유(72)씨 등 도촌지구 단독주택 입주 주민 97명은 최근 지역에 경로당 부재로 인해 노인 복지 훼손이 우려된다며 시에 경로당 설치 요구 탄원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에 현지 출장 등을 통해 경로당 검토를 숙의한 결과 최종 130㎡ 규모 임대 설치 결정을 도출하고 새해 수정 예산시 임대료 2억원 정도를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성심·고희영 시의원 등 지역출신 의원을 비롯 시의회 분위기도 노인 복지 증대에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시 당국의 경로당 설치 결정은 무리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오흥석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고령화 사회 노인 복지는 절실한 것”이라며 “임대 방식으로 경로당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