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소방공무원들이 24시간 생활하고 있는 소방서 내부와 각종 소방장비 등 견학할 수 있는 ‘남양주소방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딱딱한 이미지의 관공서가 아닌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안전체험의 공간으로 시민곁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경기 제2소방재난본부 산하 11개 시군의 소방서가 동시에 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소방공무원의 일상생활을 짐작할 수 있었고 직접 체험을 통해 유사시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물소화기, 에어매트 탈출 등 시범을 보았다.
특히 부대행사로 남양주소방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과 남양주의용(여성)소방대원들의 봉사로 이루어진 바자회 와 먹거리 장터에서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전달 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항상 지나다니는 소방서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해 호기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기대 이상의 알찬 내용으로 여러 가지 안전체험들을 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춘희 서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