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영종∼신도∼강화 남단(11㎞)을 연결하는 도로(교량)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오는 12월 중 도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강화 일원 및 옹진군 북도면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필수 기반시설인 도로(교량)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에서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개발계획 재조명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시는 당초 202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노선인 이 구간을 다음달부터 노성결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노선결정과 함께 시행방법, 재원조달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 2014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도로건설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중인 도로건설은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도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장래 남북 경제교류의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서해안 시대의 필요한 광역기반시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