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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EAI “한미 동맹관계 新 가치창조 발굴”

컨퍼런스 개최… 지역발전방향·지원유도 등 모색

 

 

평택시(시장 송명호)와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 이숙종)은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미복합동맹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제2회 뉴 평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환기적인 국제정세 속에서 새로운 복합동맹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지난 7월 초에 개최된 제1회 뉴평택 컨퍼런스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지난 제1회 컨퍼런스가 한미동맹이나 주한미군 재배치와 관련된 한국과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서로의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제2회 컨퍼런스는 이러한 인식의 공유를 바탕으로 한미복합동맹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새로운 한미관계의 상징 축이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모델인 평택의 전략적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자리였다.

국내·외 학자 등 전문가의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평택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공론화와 한미양국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 한국정부 관계자, 미국대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오전에는 대학생과 전문가, 언론인 등 약300명을 대상으로 하영선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가 ‘한미복합동맹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오후에 개최된 라운드테이블 제1차 토론회에서는 존스홉킨스대 교수 켄트칼드와 카이저스라우턴대 교수 위르겐 네멀의 발제로 ‘장기간의 지속적인 민군관계’ 그리고 ‘민군관계의 새로운 모델과 평택’에 대해 토론했으며, 전경만 한국국방연구원을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송명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뉴 평택 컨퍼런스를 통해 변환기를 맞고 있는 한미동맹관계의 새로운 가치창조와 이와 연계된 국제화중심도시 평택 건설이라는 과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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