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에서 처음으로 55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주건설(주)이 시행하고 풍림산업(주)이 시공하는 ‘청라 엑슬루타워’는 지하 1층~지상 55층의 아파트 2개동과 지하 1층~지상 47층의 오피스텔 1개동을 신축, 청라를 대표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132~211㎡ 규모 352실로 아파트와 분리된 별개 동으로 지어지며 지난 8월 계약면적 기준으로 3.3㎡당 800만~900만원대에 이미 분양됐다.
지난 21일 신규 분양에 들어간 ‘청라 엑슬루타워’ 아파트는 청라지구 내에서 최고층인 55층 규모로 청라지구의 랜드마크 구실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청라지구에서 분양된 물량이 대부분 중소형 아파트였던데 반해 ‘청라 엑슬루타워’는 지상 47~55층 3개동으로 지어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이며 주택형도 126㎡형 104가구, 139㎡형 104가구, 149㎡형 208가구, 180㎡형 104가구, 203㎡형 96가구 등 모두 616가구로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1순위를 시작으로 27일 2순위, 28일 3순위로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 계약은 12월 9일~11일까지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청라 엑슬루타워’ 아파트는 지난해 청라지구에서 분양했던 같은 중대형 물량인 청라 자이, 청라 중흥S클래스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았던 청라 자이와 청라 중흥S클래스의 3.3㎡당 분양가는 1천200만~1천500만원 수준이어서 청라지구 내 다른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지난 21일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내 컨벤시아 인근에서 공개 됐다.(문의전화 1577-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