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은 21일 제184차 구리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총 예산 3천1백7억 원이 소요되는 새해예산안을 제시하고 6대역점사업 등 새해 시정구상을 담은 연설을 했다.
이날 박 시장은 2009년도 당면사업으로 뉴타운 건설사업, 월드디자인센터의 유치, 전국 평생학습 축제 성공적 개최, ABC 구리운동을 통한 도시 이미지 개선, 시민들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사업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때론 중앙정부와 인근 지자체를 설득하고 시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등 난관을 헤치고 계획한 시정을 착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시장은 구체적 역점사업으로 △구리시의 역사문화콘텐츠 사업 △수변공원사업과 공원도시사업 전개 △디자인 도시 건설 △교통 문제 해소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복지도시 만들기 등 6대사업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올해 예산 대비 9.5% 늘어난 총 3천1백7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신규사업을 줄이는 대신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집중투자하는 예산안을 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