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10월 중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13만2천75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0만7천269명에 비해 2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항로별로 보면 대부/덕적(6천296명, 99% 증가), 대부/이작(5천251명, 61% 증가), 인천/제주(1만1천483명, 56% 증가), 인천/덕적(2만4천853명, 50% 증가), 진리/울도(1천552명, 48% 증가), 인천/이작(9천554명, 24% 증가), 인천/백령(3만2천577명, 22% 증가), 인천/연평(6천659명, 21% 증가), 외포/주문(6천212명, 17% 증가), 인천/대난지(1천501명, 4% 증가) 항로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러한 여객수 증가는 10월 중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선박운항 횟수 증가와 인천시의 인천시민 여객요금 지원에 따른 것으로 국내 경기 침체에 따라 여행경비가 비싼 해외여행보다는 저렴하고 가까운 인천지역 관내 섬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여객수은 121만2천451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12만5천583명에 비해 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