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9일~2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08’에 관련 유망기업 8개사를 파견 1천4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지멘스, GE, 필립스 등 업계 글로벌 기업 등 70여 개국 4천300여개 의료기업체가 참가해 10만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 파견된 관내 기업은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조양메디칼인더스트리, 비엠텍월드와이드, 아인스메드, 뷰웍스, 에이치엔티메디칼, 제노레이, 레이저옵텍 등 유망 중소기업체이며 활발한 통상활동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IT와 의료기기 복합 제품인 병원 설치용 의료정보단말기 제조사인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 납품한 성공사례 등이 알려지며 필립스 등 세계 유수기업에 연간 500만 달러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피부치료용 레이저 장비를 출품한 레이저옵텍은 북미, 동유럽, 동남아 등 지의 판매 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판로 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