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 ‘오남 한우작목반’(반장 권종열)회원 22명이 지난 1일 진접읍 금곡리 95번지에 한우직판장을 개장했다.
한우사육 농가 22명(사육두수 900두)이 금곡산업단지 입구에 유한회사로 건립한 이 직판장은, 매장면적 330㎡ 규모의 음식점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은 진접·오남지역 회원들이 생산하는 한우고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거나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한우는 지난 10월에 남양주시에서는 최초로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친환경 무항생제 고급육 한우’이다.
게다가, 시중보다 값싸게 판매되고 있어, 일반 시중 식육점과는 차별화된 직판장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권종열 작목반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여러 가지 요인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크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직거래를 통한 품질 좋은 우수한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직판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격려사에서“안전한 먹을 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남양주시의 2011년 세계 유기농대회 유치를 계기로 축산인 모두가 친환경 축산업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원흥재 읍장, 주민 등이 참석해 개장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