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슈퍼오닝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검토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슈퍼오닝유통회사 타당성검토용역은 지난 11월부터 오는 2009년 2월까지 90일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국승용박사는 그동안 평택농업중장기발전방안에 대한 용역을 수행하면서 도출한 발전방안을 토대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슈퍼오닝 유통회사 설립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 실무추진단과 평택농업희망포럼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슈퍼오닝유통회사는 최근 멜라민 문제나 농약 장어 등 먹을거리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평택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 12일 농협대표, 농업인 대표, 관계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슈퍼오닝 유통회사 설립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타당성검토용역에서는 유통회사 설립에 따른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평택시에 적합한 유통회사의 모델을 제시하는 데 따른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더불어 평택시 관계자는 사업 유형별 수지분석과 조직 및 인력의 수요판단, 시민의 복리증진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유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